□ 존경하는 강대길 의원님!
○ 평소 지역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고, 바쁘신 가운데도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시정 발전에 큰 애정을 보여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울산시티투어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 먼저, 울산시티투어 운영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울산시티투어는 외래 관광객 및 시민의 관광편의를 도모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관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01년에 시작되어 2021년부터 울산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 현재 1층 버스 2대와 트롤리형 버스 2대가 수요일~일요일까지 주 5일, 일 8회 60분 내외 배차 간격으로 태화강국가정원과 장생포·대왕암 일대를 운행하는 2개의 순환형 코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 또한, 힐링투어·시간여행투어·아름다운 달빛투어·세계유산투어 등 4개의 테마형 코스를 10명 이상 사전 예약제로 금‧토‧일요일에 운행하고 있습니다.
□ 첫째, 울산시티투어의 2021년부터 현재까지 승차인원, 버스운영 대수, 요금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 2021년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장기간 시티투어 운행이 중단되어 승차 인원은 4,431명이었습니다.
○ 2022년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태화강역), 전국체전 개최 등으로 이용객이 급증하여 승차 인원이 4만여 명에 이르렀습니다.
○ 2023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순환형코스는 버스 4대로 운영 중이며, 승차 인원은 2023년 21,987명, 2024년 22,667명, 2025년 7월 현재 9,459명으로 매년 2만 명을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 시티투어 요금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순환형 6,000원(울산시민 4,000원), 테마형 10,000원(울산시민 7,000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둘째, 울산시티투어의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연도별 울산시의 지원액과 운영수입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 2021년은 지원액 300백만원에 코로나19로 장기간 시티투어 운행이 중단되어 운영수입은 14백만원에 그쳤으며, 집행잔액 163백만원은 반납 조치하였습니다.
○ 2022년 지원액은 377백만원으로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과 전국체전 개최 등으로 이용객이 일시 급증하여 운영수입은 125백만원에 달했습니다.
○ 2023년은 지원액 400백만원‧운영수입 79백만원, 2024년은 지원액 378백만원‧운영수입 66백만원이며, 2025년은 7월 현재 지원액 332백만원‧운영수입 33백만원으로 집계되어 전년 수준으로 예상 됩니다.
○ 다만, 2023년 이후 예산 절감 등을 통해 지원액을 일부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 셋째, 지금까지(2020년 이후) 추진했던 울산시티투어의 개선 노력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 시는 시티투어버스 운행의 활성화를 위해 그간 많은 고민과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습니다.
○ 2020년에는 옛 전차를 연상시키는 고풍스러운 외형에 붉은색의 트롤리버스를(2대) 도입하였고, 2021년에는 시티투어버스 내 포토존 설치 및 울산페이 결재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 2022년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동해선 광역전철 2단계 개통으로 기존 테마형 코스를 3개 코스로 새롭게 정비하고 운행을 재개하였습니다.
○ 2023년에는 혹등고래를 3D랩핑한 버스 운행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순환형코스 운행 일수를 주 6일(화요일~일요일)에서 주 5일(수요일~일요일)로 축소하여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있습니다.
○ 2024년에는 스마트관광 플랫폼 ‘왔어울산’에 시티투어 예약 기능을 추가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였고, 1층버스 내 휠체어 리프트와 휠체어석을 설치하여 교통약자를 배려하였습니다.
○ 또한, 가정의 달 할인 및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중 실시하여 이용객의 관심과 이용률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 특히, 지난 7월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에 맞춰 7.18.(금)부터 반구천 암각화를 운행하는 테마형 코스를 신설하여(시간여행투어, 세계유산투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홍보는 물론 관광객 접근성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 넷째, 울산시티투어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의 향후 개선 계획 및 방향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 우리 시는 울산시티투어 탑승률 제고를 위해 순환형 시티투어 노선 변경, 테마형 시티투어 노선 다양화 등 여러 가지 개선 대책에 대해 계속 고민해 오고 있으며,
○ 내년 11월경에는 ‘무장애 관광도시 울산’ 실현을 위해 2층 전기버스 2대를 신규 도입하고 구조변경(오픈형, 휠체어리프트, 전동차양막 등) 절차를 거쳐 운행할 예정입니다.
○ 또한, 운행대수‧운행횟수·노선‧콘텐츠 등 시티투어 전반에 걸친 종합적 조정과 개선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보다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 중장기적 방안으로서 지역축제와 연계한 ‘시즌형 특별 시티투어 노선’ 편성, 미국 뉴욕의 ‘더 라이드(The Ride)’같은 관광과 공연을 결합한 경쟁력있는 시티투어 콘텐츠 개발, 소규모로 세분화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춘 ‘체험형 시티투어 관광상품 개발’ 등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 우리 시는 전통적인 산업도시를 넘어 문화와 생태, 자연을 아우르는 문화관광도시를 지향하고 있으며, 시티투어는 울산을 찾는 외래관광객은 물론 시민의 편의 제공을 위한 공공재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시티투어 버스는 버스 운영수입 이외에도 탑승객의 방문지 식당과 카페 등 이용, 숙박, 관광도시 울산의 브랜드 가치 상승 등 여러 가지 유·무형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이에 우리 시는 울산시티투어 운영 활성화를 위해 향후 시의회, 시민, 문화관광재단 등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 의원님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울산시티투어 활성화를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