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울산연구원 개원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개원을 기념하는 심포지엄과 빅데이터센터 현판식이 함께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임진혁 원장님과 울산연구원 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누가 울산의 미래에 대해 물어보면, 울산연구원을 들여다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울산발전연구원에서 시작된 울산연구원의 20년 역사는 곧 울산의 현대사입니다.
연구원의 이름에서 발전이라는 명칭을 뗀 것은, 이제는 발전을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와 철학을 지향해야 한다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며, 시대와 역사가 부여한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울산연구원은 그간 작은 조직에, 넉넉지 않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과와 업적을 이루어냈습니다.
울산과 시민을 위해 연구에 매진해주신 울산연구원 가족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껏 울산은 풍부한 산업인프라를 기반으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변화하는 경제 및 산업환경과 시민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울산연구원이 울산시와 보조를 맞추는 것은 물론, 중장기적인 담론을 선도적으로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울산연구원 가족들은 충분한 능력과 자질이 있는 만큼, 20년의 역사를 밑거름으로 새로운 20년을 잘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와 우리 시의회에서도 울산연구원이 명실상부한 울산의 싱크탱크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울산연구원의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