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올해 첫 번째 노사민정협의회가 열린 것을 무척 뜻깊게 생각합니다.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노사관계에 민감한 사안들이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재해, 노란봉투법, 정년 연장 등 굵직굵직한 법과 제도가 노사관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미 관세 타결에 따른 산업계 전반에 대한 우려와 걱정도 여전합니다.
산업의 침체로 기업이 불황을 겪으면 고용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조선의 전격적인 합병이 고용은 물론 지역 경제에 미칠 파급도 불안의 요소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7년 만에 파업에 들어간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산업 현장의 가을 투쟁에 대한 우려와 걱정도 많습니다.
갈등과 대립보다는 대화와 타협으로 노사관계 안정을 통한 산업평화로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노사민정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