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제35회 울산 고복수 가요제를 축하합니다.
경연을 겸한 축하의 자리를 멋진 무대로 만들어 주실 출연진 여러분께 환영과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재철 회장님과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울산광역시지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가을이면 고복수 선생의 이 노래 가사가 먼저 떠오릅니다.
고복수 선생은 나라를 빼앗긴 울분과 고향을 잃은 설움을 노래로 달래주었습니다.
고복수의 노래는 위로와 위안이 되었고, 다시 일어설 힘과 용기를 북돋워주었습니다.
울산이 낳은 불세출의 영웅인 고복수 선생의 노래는 국민가요로, 국민가수로 우리 가슴에 깊이 남아있습니다.
특히, 종갓집 중구에는 고복수 선생의 노래와 생애를 들여다볼 수 있는 흔적과 체취가 곳곳에 스며있습니다.
가요제도 즐기고, 고복수 선생의 삶의 발자취도 둘러보시면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고복수 선생의 노래 정신을 잇는 훌륭한 가수들이 경연을 통해 많이 배출되길 희망합니다.
광복 80주년의 뜻깊은 해에 나라와 민족을 각별하게 사랑했던 고복수 선생의 마음을 기리면서 축제를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