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구역전시장 999동행축제가 열린 것을 축하합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물건을 팔고, 푸짐한 덤과 인정을 나눠주신 상인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뜻깊은 축제를 마련해 주신 최승연 단장님과 구역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구역전시장은 백 년이 넘은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울산역이 있던 시절에는 물건도 사람도 넘치는 북새통이었지만, 역이 이전하고 난 뒤엔 많은 부침을 겪었습니다.
구역전시장은 종갓집 중구와 같은 길을 걸어오고 있습니다.
구역전시장이 활력을 잃었을 때 중구도 활력을 잃었고, 구역전시장이 다시 살아나면서 중구도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중구도 구역전시장도 옛 명성과 영광이 부활하고 있습니다.
구역전시장을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만들려는 상인 여러분의 노력과 정성 덕분입니다.
999동행축제가 구미가 당기는 구역전시장 구경하기를 이끄는 선봉 역할을 해주길 기대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시장통은 밀고 당기는 흥정도 있고, 요란하고 시끌벅적해야 제맛입니다.
동행축제를 통해 상인과 주민, 지역이 모두 함께 든든한 동반자라는 것을 새삼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구역전시장의 번창과 번성을 위해 협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축제를 마음껏 즐겨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