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특수재난훈련센터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센터 건립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고, 누구든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당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 울산은 그냥 재난이 아니라 특수재난이 발생할 수 있는 특별한 위험이 많이 도사리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미 우리는 다른 지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수재난을 많이도 겪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쳤고, 막대한 재산 피해도 입었습니다.
대단위 화학산업의 밀집지역이어서 화재와 폭발, 가스 누출과 기름 유출 등 울산이라서 겪어야 하는 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때마다 소방을 비롯한 관계 기관들이 유기적인 협조 체제로 잘 대처해왔지만, 항상 2% 부족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각종 특수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훈련시설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최선을 다하되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라’는 말처럼 이제는 특수재난훈련센터 건립으로 각종 재난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유비무환이라고 했습니다.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면, 사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혹여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항상 수고해 주시는 소방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재난없는 안전한 울산이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