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생동하는 봄에 중구청장배 배드민턴대회가 열린 것을 축하합니다.
봄처럼 생기발랄한 선수와 동호인 여러분께 환영과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학주 회장님과 중구배드민턴협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배드민턴도 결국 자기와의 싸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트 넘어 상대와도 싸워야 하지만, 자기를 뛰어넘어야 성취의 보람과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배드민턴 열기에 신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안세영 선수만 해도,
올림픽은 물론 각종 국제대회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대회에 나갔다 하면 우승하는 안세영 선수도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하면서 대한민국 배드민턴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부상이라는 악재, 당연히 승리할 것이라는 압박감, 각종 논란에도 안세영 선수는 우승이라는 결과로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일상에 지쳐 피곤한 심신에도 배드민턴을 즐기면서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에 나서는 여러분도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있는 승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갈고닦은 기량으로 멋진 승부를 펼쳐주시고,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