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거북이 마라톤에 함께하게 되어 무척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함께 해주신 장애인과 어르신 여러분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달인 시리즈로 유명한 개그맨 김병만 씨 아시죠?
김병만 씨가 쓴 책의 제목이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입니다.
남들보다 빨리 가지 못했지만, 더디 가더라도 꿈을 향해 쉬지 않고 쉬엄쉬엄 가다 보면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달인 정신의 밑거름이 거북이걸음과 같은 인내와 끈기라는 겁니다.
장애로 힘들고, 나이 때문에 마음껏 할 수 없는 불편은 있겠지만, 거북이걸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다 보면 얼마든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희망이 있는거죠.
조금 늦으면 어떻습니까.
끈기와 인내로 거북이처럼 걸어가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태화강국가정원에 스며든 완연한 봄의 기운을 거북이걸음으로 함께 쉬엄쉬엄 도란도란 즐겨보십시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유정재 울산광역매일신문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모두의 건승을 빕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