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시니어초등학교 3기 입학식에 함께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3기 입학생의 영광을 안으신 모든 분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선구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시니어초등학교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엊그제 1기 입학생을 받은 것 같은데 벌써 3기 입학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시니어초등학교는 울산에 사는 시니어라면 누구나 한번쯤 입학의 문을 두드려보고 싶은
평생학습의 전당이 되었습니다.
인생 2막의 출발을 시니어초등학교에서 시작하려는 대기줄이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1년이라는 짧은 과정이지만, 알찬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지식과 정보도 얻고,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젊은 도시였던 우리 울산도 이제 퇴직자가 쏟아지고, 고령 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했고,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순 없다고도 했습니다.
시니어초등학교에서 배움도 취미도 마음껏 즐기시고, 같은 시대를 함께 개척해 온 사람들과
친목도 돈독히 쌓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시의회에서도 시니어초등학교 활동에 더 많은 관심과 더 많은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새봄에 새롭게 출발하는 여러분의 멋진 인생을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모두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