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전영희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30일 오후 2시,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고용위기지역 동구 조선협력업체 지원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시의회 박병석 의장, 황세영 의원을 비롯하여 울산일자리재단 원장 및 시 관계자, 현대중공업 동반성장․문화 부문장, 현대미포조선 인사․총무담당 상무, 현대중공업협력회사 협의회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일자리 지원제도 유지 및 확대 방안과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기준 및 조선협력사 지방세 감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조선업과 협력업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지키기 패키지 및 중장년 취업 지원사업 지원수준 확대 등 시와 관계기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며 “조선협력사 지방세 감면과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기준 완화를 통해 조선업 불황에서 벗어나 새로운 재도약과 지역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병석 의장은 “심각한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동구 지역 조선협력업체가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하여 힘을 보태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영희 의원은 “조선업은 울산의 대표적인 산업으로 어려운 위기를 잘 넘겨 예전의 호황기가 다시 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시와 관계기관에서는 서로 연계하여 법률적인 자문과 검토 및 중앙부처 건의 등을 통해 지원을 확대해줄 것을 당부드린다. 의회에서도 탄력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이 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을 다운로드 하려면 사진을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