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는 30일 오전 온양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의회운영위원장 서휘웅 의원 주관으로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마을 일자리 창출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세미나에는 울산 농어촌 지역 주민들을 비롯, 스마트팜 관련 종사자 및 전문가, 국가산단 기업인 및 노동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 마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별히 최근 스마트팜 산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농가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늘 세미나는 이상윤 박사(울산테크노파크 수석연구원)의 ‘스마트팜테크 산업현황과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고수근 박사(라딕스 대표이사)가 ‘미세조류(프랑크톤)를 활용한 미래자원’, 한새롬 박사(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의 ‘건강한 환경, 행복한 공동체 그린뉴딜 일자리’, 이승진 나은내일연구원 이사의 ‘스마트팜 마을조성을 통한 경제생태계 구축방안’의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오늘 세미나를 주관한 서 의원은 “울산은 산업도시와 농어촌 자연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곳으로 이제 기술 산업과 농촌이 함께 농업의 가치를 향상시킬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오늘 세미나에서 제시된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여러 방안들을 행정에 반영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앞으로는 스마트팜 선진지 견학을 울산의 농가지역으로 찾아오는 시대가 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세미나는 코로나 19로 인해 참석인원을 제한하고 울산시의회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