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이미영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10일 오후 3시 30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8․15광복 75주년 독도조례 제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미영 의원은 ‘울산광역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며 대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독도교육 지원 조례안은 ▲독도교육 지원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토론회, 학술대회 등 연구지원 ▲재정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라(독도)사랑국민운동본부 울산연합회(회장 서성훈) 회원 10여명과 독도교사, 시민이 참석했으며 “광복 75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조례가 제정되는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또 “많은 시민운동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의 관심이 부족했다”고 지적하고 ▲타 시․도와 차별된 영토수호 교육 실시 ▲초․중․고교 글짓기 그림대회 활성화 ▲독도의 날 기념식 후원 ▲간도회복에 대한 학생 교육안 제정 및 간도회복 운동 전개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