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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전기추진체계 그린쉽 클러스터 조성을 기대하며

  • 발언의원 : 홍유준   
  • 조회수 :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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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24-02-28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김기환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두겸 시장님과 천창수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울산시 동구 일산·전하1·2동을 지역구로 둔 산업건설위원회 홍유준 의원입니다.

다시 새롭게 도약하는 울산을 위해 늘 노력하시는 김두겸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조선업이 그동안의 부진을 딛고 새롭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선박 수주는 전 세계 발주량의 29%를 차지했고, 그 중에서도 고부가가치 선박과 친환경 선박은 전 세계 발주량의 61%와 50%를 각각 차지하며 세계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경우 전 세계 발주량의 87%에 달한다고 합니다.

실적이 말하듯이 조선산업은 지역 수출과 고용 면에서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해운산업을 위해 고늘지구에 자율운항선박 실증센터를 구축하여 지능항해, 성능실증 등 울산시와 정부가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선박의 자율운항 분야에서는 세계에서 우리 울산이 상당히 앞서가 희망적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최근 강화되고 있는 해양환경규제 또한 간과할 수 없습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해 8월,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2030년까지 모든 선박의 탄소 집약도를 2008년 대비 40%, 2050년까지 10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채택하였습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맞추어 얼마전 HD현대중공업에서 LNG 추진선에 이어 메탄올 추진선을 만들기 시작, 해양환경규제에 대한 준비도 잘 이루어지고 있어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LNG, 메탄올 등은 화석연료의 연소로 인한 일정부분 탄소배출이 수반될 수 밖에 없어 장기적으로 전기추진 시스템의 개발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따라서 저는 현재 울산시에서 준비하고 있는 전기추진체계 그린쉽 클러스터의 동구 유치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우리나라는 중·소형 선박의 경우 상당한 수준의 발전이 있었으며, 중형선박인 전기추진 차도선과 이동식전원공급시스템개발은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르웨이, 덴마크 등의 경우 우리기술보다 한발 앞서 대형 컨테이너 운반선 등에도 100% 전기추진체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조선업 주요국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조선산업의 세계 1위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환경친화적인 기술 개발로 신속하게 전환하는 등 조선업 친환경·스마트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현재 중·소형 전기추진선박의 경우 전기차 형태의 밧데리 충전방식이 가능하지만 장거리, 중량화물 이동용으로는 한계가 있어 수소가스 등의 화학적 반응을 이용, 전기로 전환하거나 소형원자로를 이용하는 등 친환경 기술로의 전환이 필요한 현실입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관들이 기술을 집적, 연구, 실증하는 전기추진체계 그린쉽 클러스터가 꼭 필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전기추진체계 그린쉽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핵심 사업이 될 것입니다. 시와 정부가 협력하여 전기추진체계 그린쉽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면 동구 지역에서 조선해양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뿐만 아니라 울산시, 나아가 국가 경제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그린쉽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으로 과거 대한민국의 산업을 이끌던 울산의 명성을 되찾고 울산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