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수목원 정식 개장 준비 및 운영계획에 대한 공진혁의원님의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먼저, 울산수목원 내년 정식 개장에 손님맞을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질문하였습니다.

○ 울산수목원은 GB관리계획 수립에 따라 전반적인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산림청에 정식등록(개장) 할 계획에 있습니다.
- 먼저 울산수목원은 매년 19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어 그에 따른 편의시설은 현재 만보하우스 2층 탐방객 휴식공간, 공용화장실, 파고라 및 휴식데크 등을 갖추고 있으며, 통행편의, 안전 및 재해예방을 위하여 치유의 숲까지 전면 황토콘크리트 포장을 실시하고 탐방로 및 배수로 전체를 보완할 계획입니다.
- 또한 울산수목원에 진입하는 진입도로(시 건설도로과) 및 교량 재가설 공사(울주군 도로과)를 진행하고 있으며, 차후 대중교통 이용 수요에 따른 노선 확보는 단계적으로 검토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 울산수목원의 정식등록(개장)에 맞춰 안내간판 설치(도로변 표지판) 및 홍보(Youtube, SNS 등)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2026년 정식등록(개장)에 맞추어 울산의 자연을 담은 힐링 명소인 울산수목원에서 시민들이 충분한 힐링을 느낄수 있도록 다양한 수종 및 편의시설을 확보하여 울산만의 울산수목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둘째, 울산수목원의 운영계획과 발전방향 및 수목원만의 특별한 역할에 대한 중장기 계획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 정식등록(개장)에는 기존 22개 주제원에서 4개 주제원이 추가된 26개 주제원 및 수목원 시설로 현재와 같이 시에서 직영으로 관리‧운영할 계획이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은 산림복지전문업을 가진 전문업체에 위탁운영하고,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계절별 초화류 및 수목식재, 다양한 식물 관찰 포토존, 나무그늘아래 힐링공간 조성 등 특색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 수목원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닙니다. 법률에 의해 수목유전자원을 수집, 증식, 보존, 관리 및 전시하고 그 자원화를 위한 학술적․산업적 연구 등을 하는 시설로서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 목적을 목표로 생태 보전, 교육 및 치유 공간인 복합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하며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관심을 끌어 나아가 지속발전 가능한 울산만의 자연을 담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울산수목원이 되어가고자 합니다.
- 우선, 숲해설로 인해 사회적약자뿐만 아니라 일반 탐방객들이 숲이란 무엇이며 수목원에 대한, 나아가 산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 또한, 대운산 및 주변산을 이용한 십이지신봉(가칭) 탐방프로그램, 원효대사 마지막 수도지(도통골)로 향하는 치유 및 해설 프로그램, 지역축제행사 등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 국가정원인 태화강국가정원, 영남알프스, 입화산자연휴양림 등과 더불어 울산의 그린네트워크 형성에 이바지 할 것입니다.

○ 울산수목원은 약 144천㎡의 면적으로 대부분 주제원 및 숲을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되어 있으나, 수목유전자원의 보전 및 증식을 위한 공간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하는 수목 양묘장에서 업무 협조를 받아 진행하고 있는 업무들이 있으므로 해당 업무에 대한 전문 인력 및 공간 확보가 우선시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한 전문 인력이 배치되어야 마땅하니 그에 따른 조직적인 차원의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 울산수목원이 하루빨리 울산만의 자연을 담은 힐링명소로 시민이 즐겨 찾는 명품수목원이 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협조와 각별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 이상으로, 울산수목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공진혁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답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