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감나무진 사거리에서 명동 삼거리를 연결하는 상개~매암 간 혼잡도로 개선공사가 마침내 끝나고, 오늘부터 개통됩니다.
공사 기간 불편을 감내해주신 주민과 혼을 담은 시공을 해주신 공사 관계자 여러분들, 그리고 송철호 시장님을 비롯하여 애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짧은 공사구간에 비해 4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완공까지 고비가 적지 않았지만, 그만큼 이 도로의 개통은 반드시 이루어내야 할 사업이었습니다.
울산 물류의 대동맥 역할을 하고 있는 남부순환도로는 남구와 울주군의 산업현장으로 향하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상습 정체구간이 된지 오래입니다.
이로 인해 물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기업들의 물류비는 증가하고, 경쟁력 약화의 원인으로 지적되었습니다.
감나무진 사거리에서 명동 삼거리 구간을 연결하는 이 도로의 개설로 상개~매암 구간은 물론, 남부순환도로의 교통흐름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업의 물류 경쟁력도 높아지고, 재도약하고 있는 울산 경제에도 청신호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주택가 사이를 오가는 도로인 만큼, 인접한 주민들이 소음과 안전 등으로부터 고통을 겪지 않도록 관리와 운영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새 도로가 울산의 새로운 길을 여는 번영과 성장의 지름길이 되길 바라며, 저와 우리 시의회에서도 기업과 지역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도로 개통을 거듭 축하하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