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제14회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의 성대한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내외에서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모든 분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임채일 울산제일일보 사장님과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 운영위원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열세 번의 목판화 페스티벌을 거치면서 울산은 명실상부한 목판화의 도시로 올라섰습니다.
울산은 K-판화의 도시라는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반구대 암각화에 각종 문양을 새겨넣었던 새김의 전통이 현대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소중한 징표가 되고 있습니다.
판화는 새김의 예술입니다.
온갖 풍상을 겪으면서도 새김에 담긴 예술의 혼과 삶의 정신은 문명을 빛내는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올해의 주제인 ‘K-Culture 공존’은 목판화가 동서고금을 이어주고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만나고 확장되는 과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점과 선을 넘어 초연결사회에 어울리는 시의적절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는 물론 체험을 통해 판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