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울산의 첫 번째 세계유산이자, 대한민국의 열일곱번째 세계유산입니다.
1년 전, 파리에서 들려온 낭보에 시민 모두가 기쁨의 환호와 탄성을 질렀습니다.
오랜 도전 끝에 거둔 결실이라 세계유산 등재는 가뭄을 끝내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세계유산 등재 이후 지난 1년간 11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세계유산 등재의 효과를 톡톡히 본 것입니다.
그러나, 세계유산 등재 이후 관람 시설은 조금씩 개선되었지만, 편의시설은 세계유산에 걸맞지 않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접근성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화장실 불편은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조치가 시급합니다.
큰비만 오면 잠기는 반구대암각화의 영구적 보전 방안과 함께, 세계유산에 어울리는 정비도 1주년을 계기로 서둘렀으면 합니다.
저와 우리 시의회에서도 반구천의 암각화가 울산의 자랑이자 세계인의 빛나는 보석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거듭 축하하며,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