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사랑의 열매 이웃사랑 유공자 시상식에 함께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뜻깊습니다.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모든 분께 각별한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영도 회장님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년에도 사랑의 열매는 주렁주렁 매달렸고, 온도탑은 펄펄 끓었습니다.
사랑의 열매와 온도탑은 기부와 나눔의 상징이자 척도가 되었습니다.
어렵고 힘들 때, 더 십시일반의 마음과 정성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겨울이 오면 봄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듯, 겨울에 시작되는 사랑의 열매와 온도탑은 가장 추울 때 가장 뜨겁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영광의 수상자들처럼 올 겨울에도 기부와 나눔, 희생과 헌신을 일상적으로 펼치는 위대한 울산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돈을 버는 것은 기술이지만, 돈을 잘 쓰는 것은 예술이라고 했습니다.
이웃을 위한 기부와 나눔으로 모두가 예술의 경지에 도달하는 그날이 오길 바랍니다.
모두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