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29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반갑습니다.
노인 권익과 복리 증진에 애써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올립니다.
흥겨운 잔칫상을 마련해 주신 이연희 울산매일신문 사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노인을 어른이라고 합니다.
평생의 경험과 삶의 지혜가 농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허투루 나이를 먹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 속에는 무수히 많은 희로애락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노인들이 젊은 시절에 쏟은 땀과 눈물 덕분에 풍요로운 우리의 오늘이 있습니다.
마땅히 예우와 대접을 받고 봉양과 섬김을 받아야 합니다.
몸의 노화는 어쩔 수 없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몸이 늙는다고 마음마저 늙는 것은 아닙니다.
몸은 청춘으로 돌아갈 수 없지만, 마음은 청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청춘인 노인들이 많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어른들도 마음은 청춘일 것입니다.
멋진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저와 우리 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십시오.
어르신들의 무병장수와 만수무강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