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아홉 번째 열리는 울산건축문화제 개막을 축하합니다.
울산 건축의 더 큰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알찬 건축문화제를 준비해 주신 김경섭 대회장님과 김효엄 추진 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짓고 세우는 건축이 문명의 시작을 알렸고, 그렇게 시작된 건축이 문화를 낳았습니다.
건축이 곧 문명이고, 문화입니다.
지리적 지형적 여건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건축은 근본적으로 삶과 사람을 담아내야 합니다.
시대 정신이 투영되는 건축,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건축,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건축이 좋은 건축으로 평가받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울산다움 그리고 다음’이라는 이번 울산건축문화제의 주제와 같은 맥락일 것입니다.
안전성, 실용성, 기능성에 더해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미관도 건축문화를 빛내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중심으로 세대와 시대 정신을 담은 울산의 좋은 건축물이 건립되어 울산의 건축문화를 더 높이 끌어올릴 수 있길 기대합니다.
울산건축문화제가 울산 건축의 현주소와 미래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며, 저와 우리 시의회에서도 건축업과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9회 울산건축문화제를 거듭 축하하며, 애써주신 모든 분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