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늘부터 청년대장정 유로드가 시작됩니다.
대장정에 함께 해주신 대원 여러분께 환영과 격려의 인사를 드립니다.
유해진 사장님과 울산MBC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마도, 여러분에게 울산은 산업도시로 각인되어 있을 것입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울산에 있는 자동차와 조선, 석유화학산업의 글로벌기업들은 세계의 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울산이 만들지 못하는 것은 세계 어디에서도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있는 도시가 바로 우리 울산입니다.
울산에서 성공하면 글로벌기업이 된다는 말도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울산은 산업에서만 일등이 아니라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관광과 역사와 문화에서도 일등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7박 8일 동안 울산 곳곳을 둘러보고 나면, 울산의 진면목을 더 깊이, 더 넓게, 더 많이 알게 될 것입니다.
열정은 청년의 상징이고, 도전은 청년의 특권입니다.
유로드를 통해 청년의 열정과 특권을 마음껏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장마와 더위 등 발걸음을 무겁게 하는 걸림돌이 많겠지만, 앞에서, 뒤에서, 그리고 곁에서 함께하는 동료들을 믿고 의지하며,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건강하게 완주하시길 기대합니다.
유로드로 맺은 울산과 소중한 인연이 여러분 앞날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