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울산의 달라진 환경을 상징하는 태화강국가정원에서 뜻깊은 서른번째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표창을 받으신 유공자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직도 적지 않은 외부의 사람들은 울산을 공해와 오염의 도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울산을 한 번이라도 와서 경험한 사람은 두 번 다시 울산을 오염과 공해의 도시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울산이야말로 산과 강, 바다가 아름답고, 도심 속에도 드넓은 공원과 정원이 있는 친환경도시라고 칭찬합니다.
울산이 공해와 오염의 도시가 아니라 환경친화적인 도시라는 것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입니다.
이곳, 태화강국가정원을 중심으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울산은 세계적인 환경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울산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환경의 날을 계기로 환경의 소중함을 생활 속에서도 실천해 나갑시다.
환경은 한번 훼손되면 되살리는 데 오랜 시간과 무수히 많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잘 가꾸고 잘 보전해 후대에 더 좋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함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시의회에서도 울산이 최고의 환경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금 뒤 열리는 환경콘서트도 마음껏 즐겨주십시오.
모두의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