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소풍, 참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말입니다.
학창 시절엔 소풍 전날 밤 비가 올까 싶어 걱정하며 가슴을 졸였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어제도 학성동 봄소풍 행사를 앞두고 잠을 뒤척였습니다.
학성공원에만 오면 언제나 소풍 오는 마음입니다.
꽃을 봐도 좋고, 나무를 봐도 좋고, 학성공원에서 울산 시내를 바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공원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더 좋습니다.
밝고 환한 표정의 사람을 보는 것이 진정한 소풍이 아닐까 싶습니다.
학성공원을 끼고 살고 계시는 학성동 주민들은 복 받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봄꽃 아래 펼쳐지는 봄소풍을 통해 옛 추억도 회상하고, 새로운 추억도 만드시기 바랍니다.
뜻깊은 봄소풍을 마련해 주신 학성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하여 애써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학성동의 화합과 발전, 주민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