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회 사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김두겸 시장님과 천창수 교육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추위는 가고 완연한 봄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봄의 계절이 왔습니다.
새해가 시작되고 지난 두 달,
시정과 교육행정은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지난 임시회에서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면서 새해 계획을 알차게 세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제부터입니다.
계획에 걸맞은 실천과 실행 능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부서 간 칸막이를 더욱 낮추고, 협업체제는 더욱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 업무를 잘하는 것과 아울러, 우리 모두의 일에 관심과 협조를 잘하는 것도 공직자의 바람직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중앙 정부와 국회 등 법적, 제도적, 재정적 뒷받침을 해 줄 기관과도 유기적으로 협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시정과 교육행정의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우리 의회에도 사전에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의원들의 자료 협조와 질의에도 성실히 이행해 주시고, 의원들이 대신 전달하는 시민의 고충과 민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자주 찾고, 다양한 목소리를 반드시 경청하여 정책과 사업 집행에 불필요한 오해와 불만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펴주십시오.
언 땅이 녹는 봄은 해빙기입니다.
해빙기에는 재해 발생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재해 위험이 큰 지역과 시설에 대해 안전 점검을 더욱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산불이 잦은 계절입니다.
무엇보다, 예방에 중점을 두고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학교는 방학이 끝나고 일제히 개학을 하였습니다.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공간,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공간,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공간이 되도록 다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미래는 과거에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현재인 오늘은 미래의 내일이 되면
과거가 됩니다.
오늘,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임시회에서도 시민과 울산을 위해 혼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밤낮의 일교차가 큽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고,
모두의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