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성암소각장 재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열린 것을 무척 뜻깊게 생각합니다.
소각장 재건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한화진 환경부 장관님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김두겸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성암소각장이 건립되어 운영된 지 벌써 23년 되었습니다.
2008년부터 이곳 소각장의 쓰레기를 태워 만든 폐열로 스팀을 생산해 인근 기업체에 공급해 왔습니다.
작년 한해 5곳의 기업 등에 37만8천톤의 스팀을 공급해 118억 5천만원을 매출을 올렸습니다.
덕분에 기업들도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면서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쓰레기도 에너지로 재활용할 수 있고, 수익을 창출하는 자원이 된다는 사실을 성암소각장이 입증하고 있습니다.
내구연한 15년을 훌쩍 넘겨 안전성 우려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은 상황에서, 마침내 재건립의 첫 삽을 뜨게 되었습니다.
소각시설 규모가 더 커지는 2026년 이후에는 스팀 공급량도 늘어날 것이며, 기업들의 비용 절감에 더해 온실가스 감축 등 높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와 우리 시의회에서도 성암소각장 재건립 사업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귀한 걸음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모두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