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열일곱번째 맞이하는 전국장애학생체전의 성대한 개막을 축하합니다.
선수와 임원은 물론, 전국에서 울산을 찾아주신 모든 분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말로 잘 오셨습니다.
알찬 대회를 준비해주신 김두겸 시장님과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여기는 울산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으로써 산업수도로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장애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는 도시입니다.
울산은 장애와 비장애인이 함께 잘사는 도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스포츠를 통해 재활과 자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관심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장애학생들이 학업은 물론 스포츠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이 배려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장애학생들에게 스포츠가 또 하나의 수어가 되고, 흰지팡이가 되고, 휠체어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오늘 이 대회를 위해 그간 흘린 장애학생 여러분들의 구슬땀은 이미 금메달감입니다.
정정당당한 대결로, 선의의 경쟁을 후회없이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울산 시민들은 선수 여러분들을 힘껏 응원합니다.
다시금,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막을 축하하며,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