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손종학 부의장(환경복지위원회)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의회 5층 회의실에서 은월마을에 대한 새로운 발전 방향 및 재개발과 관련하여 의견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손종학 부의장은 “옥동 군부대와 인접한 은월마을의 노후화 및 상권 악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열악한 주거지역 환경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으므로, 관계주민 그리고 관련부서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간담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마을 주민은 “마을주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14년째 계속 주거지역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해결이 되지 않고 있어 답답한 심정이라, 점진적으로라도 추진 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서 관심을 갖고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관계법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은월마을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손종학 부의장은 “은월마을은 서둘러 개발하여 조성되다 보니, 인도가 없고 주차장이 부족하여 관련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다. 여러 가지 상황들이 집단 민원으로 접수되고 관리되어져 온 것으로 안다. 이번 간담회가 서로의 입장 차이를 좁혀 가장 좋은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