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산도시재생연구회(김시현 연구회장)'가 14일 울산광역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시의원,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도시재생 현황 및 2020 과제 ‘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도시재생연구회는 지난 8월 11일~8월 12일 이틀간 조치원 및 전의면 현장견학·워크숍과 다양한 도시재생 사례 방문 연구 등을 통해서 얻은 결과를 토대로 타 시·도의 도시재생사업 운영현황을 살펴본 후, 비교·분석을 통해 울산 실정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실현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광역시 도시재생지원 이창업 센터장 등 구·군 도시재생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울산시 도시재생의 현황 및 과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선미 의원은 “해당 구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생대학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장윤호 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은 여러 영역이 유기적으로 관련되어있으므로 도시재생과 한 부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 부서의 다양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덕권 의원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원활한 도시재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도시재생연구회 김시현 회장은 "향후 현장에서 주민의 공감과 참여를 얻어내는 활동가 육성이 최우선되어야 한다. “며 ”이를 위한 종합적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도시에서 도시재생에 관한 성공사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울산은 이런 데이터를 모아 이 후 낙후될 곳을 위해 DB를 구축하여 준비해 놓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의회 의원연구단체「도시재생연구회」는 도시재생을 통한 경제적·사회적·물리적 조사사업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개선 위해 김시현 회장을 비롯하여 서휘웅, 이미영, 장윤호, 백운찬, 김선미, 이시우, 윤덕권, 황세영 의원이 회원으로 활발하게 연구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