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28일 오후 2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장애인주간보호시설 관계자, 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주간보호시설 관계자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울산장애인주간보호시설 운영 및 시설 현황과 안정적 시설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단순한 돌봄을 넘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종사자들은 책임감을 갖고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강도 높은 근무 환경에 비해 종사자 수와 운영비 부족으로 그 처우가 매우 열악한 편”이라며 “전문성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인력 충원과 관리운영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영해 위원장은 “장애인 복지 욕구를 총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시설종사자들의 헌신과 사명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립기반 지원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해 힘써달라”면서 “오늘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의 돌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고, 제안해 주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환경 개선과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관련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낮 시간 동안 재활프로그램 및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시에는 42개소의 주간보호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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