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교육위원회 안대룡 의원은 23일 오전, 개학을 맞은 무거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신학기 준비 현황과 각종 현안 사업, 민원 사항 등을 점검하였다.

이날 개학을 맞은 무거초등학교는 현재 50학급(특수학급 포함)에 1,145명의 학생이 재학중인 대규모 학교로,
△학교 내 라온정원 조성 △등굣길 합주부 연주회 △학생저자 책쓰기 △학교 안 미술관 무거갤러리 등 학생들의 인성·창의성·감성 함양을 위한 여러 가지 특색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측은, 추진하고자 하는 현안사업으로 교육활동 시간 중 학생과 외부인의 출입통제와 학생 안전을 위해 정문과 후문에 주차자동개폐기 설치, 그리고 노후한 건물 외벽과 현관 계단 등에 대한 보수 공사 등을 설명하였다.
뿐만 아니라 교통지도·급식 등의 분야에 시니어 지원 인력 부족에 따른 학부모 부담, 자연재난 시 교문 앞 도로에 대한 신속한 복구작업과 불법 홍보현수막 제거 등 불편사항의 개선을 건의하였으며, 최근 막무가내식 정보공개 청구 등 악성 민원으로 인한 교직원의 고충을 호소하기도 하였다.
안대룡 의원은 학교 시설을 둘러보며 환경 개선이 필요한 부분과 도로 안전 관리에 대해 교육청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조속하게 추진하도록 하고, 필요한 예산도 2024년 교육청 당초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악성민원과 관련하여, 목적이 불분명한 민원 제기로 인해 행정력 낭비와 교직원의 정신적 고통이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이에 대한 대응 마련을 위해 함께 고민하겠다’라고 말하며 학교 방문을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