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가 제239회 제1차 정례회가 6월 7일 개회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의회사무처 소관 2022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결산 예비심사, 원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총 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울산광역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정치락)는 먼저 의회사무처 소관 2022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심의하고 원안가결 했다.
의회운영위원들은 세출예산 현액 105억 4,054만원 대비 4.1%의 지출잔액이 발생한 사유와 사업별 추진현황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이어나갔다.
천미경 의원은 2022년 부서성과지표 미달성 사유에 대해 묻고 2023년에는 성과지표 2개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또, 56% 정비율로 저조한 조례입법평가 정비실적을 언급하며 올해 빠르게 마무리해달라고 말했다.
김종훈 의원은 2022회계연도 세입결산내역에 대해 물으면서 높은 집행률을 보이는 의정활동 홍보사업에 대해 질의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홍보방안을 주문했다.
공진혁 의원은 임기제공무원의 임용이 법적 절차를 감안하더라도 시간이 꽤 많이 걸리는 점을 지적하며 인원이 빨리 보충되지 않으면 결원이 있는 부서는 고충이 크므로 빠른 추진을 당부했다.
정치락 운영위원장은 의원상해부담금 관련하여 지방자치법 개정 등 중앙에 건의해야 할 사항은 적극 건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원활한 정책지원관 운영과 기성세대와 MZ세대를 아우르는 홍보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이어서 울산광역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심의 후 원안가결 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원전 시설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과 사고발생에 대비한 대응능력 강화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소형모듈원자로 유치 등 원전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원전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발의했다.
오늘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사된 안건들은 오는 6월 21일 열리는 제23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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