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공진혁 의원은 3일 오전 10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우리배연구회, 울산원예농협, 시 농축산과·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 등 1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배 농가 지원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기후, 병충해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하여 피해를 받고 있는 울주군 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우리배연구회 측은 “현재 울주군 배 농가 피해가 생각보다 커서 배 생산량 증가와 품종개발 등을 위해 시의 적극 지원이 필요하다”며 “ 특히 주요 생산 과수인 신고배를 대체할 꽃가루가 없는 신품종 보급을 비롯한 다양한 품종육성 등 사업 확대 추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방안으로 △배 과수 인공수분용 화분 지원사업 확대 △배봉지 지원사업 추진 △비상품(기형)과의 가공수매 지원 △배 신품종 개발 △저온피해 농가에 대한 영양제 지원 △농기계 임대사용 개선 등을 요청했다.
이에 시 농축산과는 “화분 지원사업, 영양제·배봉지 지원, 농기계 임개사용 개선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공진혁 의원 “배 농가 피해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관심, 저온 피해 농가의 신속 지원, 신고배를 대체할 수 있는 신품종 개발로 배 농가의 소득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시·군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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