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 미래관광자원 연구회’(회장 정치락)는 지난 2월 13일, 울산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울산 미래관광자원 연구회’는 울산지역 내 관광·문화 콘텐츠 개발과 신규 관광자원 발굴 육성을 통해 주변 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결성된 의원연구단체이며, 정치락(회장), 공진혁(간사), 김기환, 문석주, 김수종, 손명희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달천철장 가치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방안 연구’에 관한 것으로, 고대 삼한시대의 철광석 원산지로 추정되는 달천철장의 역사적 가치를 연구하여 시민의 자부심 고취와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함이다.
연구과제를 수행한 울산연구원 손수민 연구위원은 달천철장의 연혁과 현재 현황을 설명하고 국·내외 광산지역을 활용한 관광지를 언급하며 달천철장의 가치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방안으로 ▲울산쇠부리 테마파크 구축 ▲쇠부리문화의 명품화 ▲쇠부리문화의 대중화 ▲연계, 네트워크 강화 ▲세계유산의 가치화 등 5대 전략을 제시하였다.
정치락 회장은 “약 2,0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달천철장은 2003년에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40호로 지정될만큼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지만, 문화관광 컨텐츠 개발과 관광자원으로 개발이 더디다”고 언급하며, “달천철장은 현재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고, 유적지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없어 관광자원화에 한계가 있으므로 폐갱도 활용에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개발할 것”을 정책 제언하였다.
보고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이번 연구 활동으로 달천철장의 문화관광자원으로서의 현황과 발전가능성에 대하여 함께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달천철장 관광자원화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 및 전문가와 협력하여 달천철장의 역사적 가치와 울산의 쇠부리문화를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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