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석주)는 2월 13일, 제236회 임시회 기간 중 울산 경제자유구역 현장을 방문하여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하였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환경과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한 기업의 자율성을 보장하여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특별경제구역으로 새로운 혁신 성장 산업 육성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지정되었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울주군 삼남읍에 위치한 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하여 지식산업센터 건립, HTV(하이테크밸리) 2단계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탄소중립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예정지와 HTV 2단계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본 뒤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 기업 ㈜지피아이, ㈜에스엠랩 등 2개소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이날 위원들은 “울산이 동북아 에너지 허브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핵심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여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우리 시 역점산업인 수소 산업 등 신성장 산업 유치를 위한 물리적 공간 부족으로 기업체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중앙부처(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한 사전 협조로 경제자유구역이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석주 위원장은 “탄소중립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대기업·제조공장 중심의 울산 산업구조를 혁신 스타트업으로 보완하여 도심융합특구와 연계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우수 청년 유입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타 시도 운영상황 등 면밀한 시장 조사를 실시하여 지식산업센터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경제자유구역은 2020년 6월 3일 지정되었으며, 수소산업거점지구(테크노산단), 일렉드로겐오토밸리(이화일반산단), R&D 비즈니스 밸리(HTV, UNIST, KTX역세권)으로 총 3개 지구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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