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홍성우 위원장은 17일 10시부터, 여름방학을 맞아 울주군 지역의 언양초, 울산산업고, 삼남중, 반곡초, 영화초를 방문해 학교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개학 전 학교 공사 진행사항 점검과 더불어 코로나 19 예방 등 학교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홍성우 위원장은 방문한 모든 학교에 대하여 2학기 개학에 앞서 코로나 19 재확산이 우려되므로 학교 방역 실시, 학생 마스크 및 자가진단키트 배부, 발열 체크 등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하였으며, 또한 방학 중에 설치되는 전자칠판 등 스마트기기 등에 대하여 교사들에게 충분한 연수를 실시하여 기기 운용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울산산업고 방문 면담에 있어서는 농·축산민과 연계하여 학교에서는 농기계 및 시설을 대여하고 농‧축산가에서는 학생들의 견학 및 실습을 지원하는 방식의 산학협동 운영방식을 통해 학생과 지역 농가가 윈-윈 할 수 있는 교육방법을 모색해 볼 것을 제안했다.

또 영화초 방문 면담에 있어서는 학생들의 후문 출입구 통학로 안전문제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 계속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후관동 증축 공사 중인 삼남중, 공간 혁신 공사 중인 반곡초, 화장실 개선 공사 중인 영화초에 대해서 홍 위원장은 현장을 직접 점검하여 개학에 앞서 학생 안전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정리하고 공사기간 준수와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여 학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 19 등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교육위원회가 학교 발전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 할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현장방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