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울산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 투표도 열심히 하고 세금도 열심히 내는 성실한 시민입니다.
다름아니라 저도 제 아이도 자랑스러운 울산시민의 일원이지만, 다만 사립유치원에 다니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사립유치원은 다니면 안될 몹쓸 기관으로 몰아가는 상황이라면 몰라도) 모든 유아들에게 평등하게 제공되어야 할 다자녀 지원에서 배제되었다는 부분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를테면 열개의 손가락은 하나의 몸통에 달려 있는 기관입니다.
어떤 손가락도 없어서는 안되지요. 그래서 거듭 진화를 통해 딱 열개의 손가락을 지니게 되었듯이...
사립유치원이라는 기관도 울산시민이라는 몸통에 달려있는 공적기관이며, 없어서는 안될 교육기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두에 제가 자랑스러운 울산시민의 일원으로서 세금도 잘 내고 의무를 다하며 살고있다 적었는데
막상 제 권리는 어디에 있는지요?
똑같은 시민이면서도 차별받고 있다면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합당치 않다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부탁드리건대
같은 시민에게 같은 혜택을 주십시오. 이건 너무나 부당한 처사입니다.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이니 허투이 듣지 마시고... 거듭거듭 생각하시어 바로잡아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