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이영해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김상욱 시장님, 조용식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달동, 수암동을 지역구로 둔 김대영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울산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할 중요한 과제인 UNIST 부설 AI영재학교 유치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도시는 산업으로 성장하지만, 미래는 인재가 만듭니다.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은 자동차와 조선, 석유화학 산업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AI가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AI 시대의 경쟁은 기술의 경쟁이 아니라 인재의 경쟁입니다.
울산도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며 & #39;AI 수도 울산& #39;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AI 수도는 시설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AI를 연구하고, 기술을 개발하며,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가 있어야
비로소 완성됩니다.
지금 울산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바로, UNIST 부설 AI영재학교입니다.
정부는 영재학교가 없는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존 학교를 AI영재학교로 전환하는 공모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전국 8개 시·도 가운데 3개교 내외를 선정하는 이번 공모는 울산에 다시 오기 어려운 소중한 기회입니다.
더욱이, 울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UNIST가 있습니다.
UNIST가 있기 때문에 울산은 다른 지역과 다릅니다.
영재학교와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하나의 교육과 연구 생태계를 이루고, AI 연구와 산업 현장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울산만이 가진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하지만, 정작 울산은 UNIST라는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아직 영재학교가 없습니다.
이번 공모는 울산의 교육과 연구 기반을 완성하고, AI 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도 절실한 기회입니다.
AI영재학교는 단순히 학교 하나를 만드는 사업이 아닙니다.
울산의 미래 산업을 책임질 인재를 키우는 투자이며,
지역의 경쟁력을 다시 설계하는 백년대계입니다.
고등학교에서 AI를 배우고, UNIST에서 연구하며, 지역 기업에서 기술을 개발하는 ‘AI 인재 생태계’를 만드는 사업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을 찾아 울산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전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울산을 선택하고, 배우고, 연구하며, 정착하는 도시를 만드는 일입니다.
교육정책을 넘어 산업정책이며,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드는 인구정책이고, 울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백년대계입니다.
대한민국 산업수도는 울산이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AI 수도도 울산이어야 합니다.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우리가 잃는 것은 학교 하나가 아닙니다.
울산의 미래를 이끌 인재이고, AI 산업의 경쟁력이며, 우리 아이들의 내일입니다.
AI 시대는 기술을 가진 도시가 아니라,
사람을 키우는 도시가 미래를 가질 수 있습니다.
AI 영재학교, 반드시 울산에 유치해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울산의 미래를 결정할 골든타임입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