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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기후테크산업 육성으로 탄소제로 울산, 청정도시 울산을 만듭시다.

  • 발언의원 : 권태호   
  • 조회수 : 111
  • 작성일 : 2023-12-15
사랑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김기환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두겸 시장님과 천창수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행정자치위원회 권태호 의원입니다.

우리 울산은 강동 돌미역, 진장동 부추, 서생 배 등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훌륭한 특산품이 풍부합니다.
품질도 우수하고 맛도 좋지만 울산의 공업도시 이미지로 인해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울산은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을 이끈 산업수도로 큰 공이 있지만
그로 인한 폐해도 많았습니다.
공장에서 올라오는 검은 연기들과 태화강 수질악화, 걸어다닐 수 없을 정도의 악취, 울산하면 가장 먼저 공해도시라는 이미지가 떠올렸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울산시민들은 알고 있습니다.
태화강이 죽음의 강에서 연어가 찾아오는 1급수 생명의 강으로 변하였고, 맑고 깨끗한 공기도 실시간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직접 체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지에서 보는 울산의 이미지는 어떨까요?
아직도 울산이라고 하면 공장, 굴뚝, 공업도시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울산시는 산업수도의 기반아래 법정문화도시 선정으로
산업과 문화융성을 위한 투트랙의 시정방향으로 재도약을 위해
집중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청정도시 울산! 새로운 울산의 이미지 변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얼마전 의원연구단체인 ‘기후변화 위기대응연구회’
동료 의원님들과 벤치마킹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기후테크 신기술을 보고 왔습니다.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가 기체로 포집되어 어떠한 촉매제로 인해 고체화되는 기술로, 고체화되어 있는 이산화탄소를
재생 자원활용으로 보도블럭과 유리 등에 첨가하여 강도가 높은
제품을 생산하여 활용하거나 버스정류장, 흡연실 등에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설비 기술을 보유한 기후테크 산업이였습니다.

이런 혁신적인 신기술들로 인해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순방시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바도 있고, 미국 플로리다주와 미국항공우주국 나사에도
수출한 제품입니다.

나무를 심어 도심에 숲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간적 시간적 제약이 적은 이산화탄소 포집 자원화 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30년생 소나무 100그루의 숲을 대신할 수 있기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환경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환경부 국비 공모사업 또는 특별교부세 사업에 도전하거나
혹은 아직 대한민국에는 상용화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울산시가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시범사업 도입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지난 6월, 정부는 2030년까지 10개의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과 1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후테크를 탄소중립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기조에 발맞추고,
공업도시에서 깨끗한 환경도시 이미지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 울산을 대한민국 기후테크 산업과 인프라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후변화 위기의 가장 큰 주범은 이산화탄소입니다.
울산산업의 탄소배출량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므로 앞으로 탄소를 계속 줄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어느 도시보다 먼저 울산에서 탄소제로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야 할 이유입니다.

기후테크 산업을 탄소제로시대 중심도시 울산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많은 언론 홍보를 통해 도시 이미지를 변화해야 할 때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