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못봐서 떨어진것도아니고
잘못을 해서 벌받는것도 아닌데
왜 우리아이만 혼자 떨어져서 한참 멀리있는 중학교에 3년을 버스타고다녀야합니까?
차라리 근거리, 초등학교 재학 기간 등을
점수화해서 납득이 가능하게 중학교배정해주세요
운나쁘게 뽑혀서 집앞에 학교 두고
버스타고 친구도 없이 중학교 진학하는 아이들의 좌절과 허탈함이 불쌍합니다
야음애들이야 옥동쪽 중학교써서 붙으면 학원가까우니 땡큐고, 안되면 집근처 중학교인데
왜 옥동아이들이 피해를 봐야하죠?
그냥 집앞에 학교가고싶은것뿐인데 이게 이기적인거에요?
학창시절 시작부터 이유도없이 운나쁘게 시작하는 아이와 맞벌이부모는 어떤심정인지 제발 교육청분들 헤아려보기 바랍니다
운이 나쁜집은 첫째 둘째 다 그렇게 중고등 배정되어
결국 부산으로 이사갔어요
울산도 저출산시대에 학생유출 막아야하지않나요?
제발 근거리 가점 매겨주세요
점수로 해주세요
떨어져서 멀리가는애들이 이유라도 알수있도록
평소 우리 시의회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제출하신 옥동지역 중학교 근거리 배정 요청관련 민원에 대하여 담당부서의 의견을 받아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울산교육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시민소통방에 올려주신 거주지 인근 중학교 우선 배정 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초.중등교육법시행령에 따르면 거리, 교통이 통학 상 극히 불편한 지역의 경우에는 교육감이 설정한 중학구에 따라 입학할 학교를 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남구지역은 이 사항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학교군 내 중학교를 지정하여 입학할 수 있는 학생은 특수교육대상자,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의 자녀, 희귀질환 또는 암이나 1형 당뇨 등 중증 난치질환자로 규정하고 있고 구체적인 범위, 인정 방법 등은 교육장이 정하도록 하고 있어 근거리 거주는 우선 배정의 조건이 아닌 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또한 소재지마다 중학교의 위치, 시설여건, 제반사항 등이 달라 근거리에 있는 모든 학생 수용이 불가능한 학교가 있는 반면(결국 근거리에 있는 학생 중 일부는 원거리 배정될 수 밖에 없음) 소재지에 학생이 소수여서 학급 편성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교육수요자들의 이해와 생각이 다양하고 십 수년간 적용해 온 배정 방식으로 인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옥동.야음학교군에 속한 모든 중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것이 당연시되는 구조에서 배정 방식의 즉각적인 변경은 어렵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현재의 배정 방식이 모든 교육수요자를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같은 학교군 안에서 학생분포 및 통학거리, 시설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배정한 것으로 불만사항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내부적인 검토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학생수 급감의 시대에 중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고 각각의 이해관계를 고려해야 하는 교육청의 고충을 널리 이해해주시기 바라며 다시 한번 제시해주신 고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시의회에서도 본 건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