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고래학술대회가 열린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논문 발표와 토론을 맡아주실 전문가 여러분께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의필 회장님과 한국고래문화학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울산은 국내 유일의 고래 도시입니다.
칠천 년 전, 바위에 고래를 새겨 넣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고래가 새겨진 반구대 암각화가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뜻깊은 해입니다.
한때는 포경의 도시로 고래가 생업의 수단이기도 했습니다.
울산은 고래와 떼레야 뗄 수 없는 각별한 인연이 있는 도시입니다.
울산에서 고래는 역사이고, 삶이고, 문화입니다.
역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가치가 있고, 학술적으로도 광범위한 연구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고래학술대회가 학문적 연구를 바탕으로 울산이 더 나은 고래문화도시로 나아가는 이정표 역할을 계속 해주길 부탁드립니다.
저와 우리 시의회에서도 고래학술대회를 비롯하여 한국고래문화학회 활동에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귀한 걸음을 해주신 모든 분께 거듭 감사드리며,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