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태화강 대숲납량축제가 열린 것을 축하합니다.
더위도 피하고, 공포도 즐기기 위해 오신 여러분께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알찬 축제를 준비해 주신 전명수 회장님과 울산연극협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름 더위를 쫓는데 최고의 아이템은 예나 지금이나 귀신 이야기입니다.
할머니 무릎을 베고 들었던 귀신 이야기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이제 태화강 대숲납량축제가 할머니 역할을 대신합니다.
태화강 대숲납량축제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귀신이라는 귀신은 다 모아놓았습니다.
서늘하고 오싹한 공포를 통해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청량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호러 체험은 물론, 공포영화도 상영되고, 뮤지컬과 마당극, 그리고 신나는 음악과 춤이 있는 페스티벌도 펼쳐지는 등 한층 더 다양해졌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에는 다른 볼거리 즐길거리도 많으니까, 여유를 갖고 천천히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4일간 열리는 태화강 대숲납량축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모두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