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52회 울산서도회전 및 한중 서예 교류전이 열린 것을 축하합니다.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모든 분께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전시회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신 중국 서예 작가님께 각별한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뜻깊은 전시회를 마련해 주신 김석곤 대표님과 울산서도회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울산서도회전은 울산서도 발전에 큰 획을 긋고 있습니다.
반세기 넘게 계속되고 있는 울산서도회전을 통해 울산 서예의 명맥을 잇고,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빠름의 세상이지만, 느림의 미학이 있는 서예는 심신수양의 도구로 여전히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심호흡을 가다듬으며 한 획 한 획 써내려가면서 글씨와 마음이 하나되는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한자 문화권이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와 중국이 서예 교류전을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전시회가 서도의 부활과 진흥에 한 획을 긋는 전환점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 시의회에서도 울산 서도에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모두의 건필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