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전국소리경연대회를 축하합니다.
소리꾼 여러분께 환영과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연의 형식을 빌렸지만,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의 장입니다.
예전, 박동진 명창께서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라고 했습니다.
우리 것에 우리의 소리도 있습니다.
판소리와 민요 등은 민족의 애환이 깃든 우리의 소리입니다.
우리의 소리는 K-팝의 열풍을 타고 새롭게 조명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리가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어깨춤을 들썩이게 하는 흥과 신명이 있는 우리의 소리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느껴도 좋을 것입니다.
전국의 소리꾼들이 풀어내는 흥겨운 소리의 향연을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모두의 건승을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