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인구증대 방안 및
재난안전산업 육성 방안 모색
울산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장걸)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전남 강진군과 부산시를 방문하여 인구증대 방안과 재난안전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활동은 지역 소멸 문제에 대한 혁신 정책을 공유하고, 재난안전산업의 발전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강진군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찾아 빈집 리모델링과 청년주거 조성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청취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강진군의 육아수당과 빈집 마을호텔 운영 사례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강진 시문학파 기념관을 방문하여 지역 문화유산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강진 시문학파 기념관은 2023년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전통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울산광역시의 지역유산 보존 및 관리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부산 동래구의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 방문에서는 운영 현황과 지원사업 계획을 청취하고, 센터의 시설 및 장비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는 입주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유치를 위한 클러스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장걸 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확인한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다양한 혁신 정책 수립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재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확대와 발굴을 통해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우리시가 직면한 인구 감소 문제와 재난안전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지역 소멸 문제는 단순한 통계적 수치가 아닌, 지역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문제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울산광역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현장활동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