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문석주 의원,
신천엠코아파트~국도 7호선 연결도로 조기착공 논의 간담회 개최
“4만 2천 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마지막 고리”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문석주 의원(농소2·3동)은 30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신천엠코아파트~국도7호선 연결도로 조기 착공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 건설도로과, 종합건설본부 관계자, 북구 농소2동 주민자치회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엠코아파트~국도 7호선 연결도로는 약 4만 2천 명이 거주하는 신천·중산·매곡 일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착수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그동안 행정적 절차가 진행된 것은 이해하지만, 실제 착공 시점이 확정되지 않아 답답하다”며, “더 이상의 지연 없이 구체적인 일정과 추진계획을 공개해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교통 불편이 해소되지 않아 여전히 출퇴근길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안전사고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며 하루라도 빠른 사업 착공을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완료, 문화재 지표조사 시행, 1·2차 토지 보상 협의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현재 3차 보상 협의와 문화재 시굴 조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화재 시굴 조사와 보상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바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본 사업은 2026년 초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석주 의원은 “지난 1년여 간 기본·실시설계 완료와 보상 절차 추진 등 사업이 일정 부분 진전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 입장에서는 서류상 진행보다 실제 착공이 이루어지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행정절차가 지체되지 않도록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하며, 착공 시기와 세부 일정을 명확히 제시해 주민 불편을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끝으로 “4만 2천 주민의 교통 고립 문제를 해결할 마지막 고리인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