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경하는 김수종 의원님!
◎ 평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헌신적인 의정 활동을 기울이시는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의원님께서 서면 질문하신 ‘염포산터널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동구 교통 분산 방안’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첫째,“염포산터널 고가도로와 연결되는 현대자동차출고 정문 앞 신호등이 정체를 가중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교통신호체계 변경 등 단기적인 대책 검토 여부”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 염포산터널과 아산로는 동구와 중‧남‧북구 등 도심을 연결하는 주 진출입로 기능을 하고 있으며, 아산로의 경우 산업로에 이어 교통량이 많은 구간으로, 특히, 대형 화물차량의 통행률이 높아 출․퇴근 시간대를 비롯한 낮 시간대에도 교통관리가 필요한 구간입니다.
※ 아산로 교통량 : 1일 68,370대/일, 첨두시 5,121대/시
◦ 특히, 2023년 1월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통행량이 약 20% 급증(30,734대/일→36,066대/일, 5,332대/일 증가)하면서 출․퇴근 시간에 교통혼잡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우리 시에서는 그 동안 동구→도심방면 염포산터널 종점부에 위치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선적장 교차로 신호운영에 따른 교통정체 발생을 완화시키기 위해 교차로 좌회전 진출입 차로에는 검지기를 별도로 설치하여 좌회전 이용차량이 있을 경우에만 작동되는 좌회전 감응신호를 현재 운영하고 있습니다.
◦ 또한, 염포산터널 무료화 이후 통행량 증가에 따라 동구→도심방면 직진 신호시간을 기존보다 매주기 10초 추가로 연장하여 교통소통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교통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교차로 신호시간을 보다 최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둘째,“근본적인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신규 도로 개설 등 교통 분산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교통 분산 및 주민 편의를 위한 중장기적인 대책 검토 여부”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 동구에서 아산로를 거쳐 중·남구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남목(방어진순환도로, 8.2km), 미포해안로(방어진순환도로, 7.6km), 염포산터널(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4.9km)을 이용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 염포산터널 구간이 가장 거리가 짧고 교통신호가 없을 뿐만 아니라 통행료 무료화로 인해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여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염포산터널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하여 기존 염포산 터널과 성내고가교를 확장하는 등 신규로 도로를 개설하는 방안이 근원적인 해결책은 맞습니다.
◦ 다만, 성내고가교 확장을 위해서는 현대자동차선착장 교차로부터 아산로의 차로 수(4차→2차로)를 축소하고 줄어든 아산로 차로 수 확보를 위해 현대자동차 공장부지 또는 울산본항 자동차부두 쪽으로 아산로 확장이 필요하므로 현실적으로 성내고가교 확장은 어렵습니다.
◦ 2024년 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도로의 건설 및 유지·관리를 위한 ‘울산광역시 도로건설·관리계획(’26.~’30)’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며, 연구용역에 염포산 우회도로 개설 가능 여부 등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 앞으로도 염포산터널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서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