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교육위원회(천기옥 위원장)는 제203회 임시회 기간 중인 4일 오전 10시부터 학생교육원(본원)과 분원(3개소- 배내숲사랑야영장, 내와수련장, 간절곶야영장)를 방문했다.
학생교육원은 울산교육청 산하 직속기관으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동체 생활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생교육원 본원과 3개 분원에서 수련 및 야영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은 본원인 학생교육원의 안전체험관을 시찰하고 분원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직접 현장을 확인하며 학생들이 수련활동에 함에 있어 부족하거나 미비한 사항들이 없는지 면밀하게 관찰했다.
천기옥 교육위원장은 수련활동지도에 있어 파견교사는 전문성이 부족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청소년 지도사를 늘릴 계획은 없는지 질의하고, 본원의 방갈로 이용에 일반인 신청자가 많은데 이용자 편의를 위해 신청방법을 현 FAX신청에서 인터넷 신청으로 개선할 의향이 없는지도 질의했다.
안도영 의원은 울주군에 요청한 진입도로 개선을 위한 재포장 사업의 진행상황에 대해 질의하고 빠른 시일 내에 개선을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미영 의원은 본원보다 분원에서 화재나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할 것인데 분원에 상주하는 인원이 너무 적지 않은지 , 안전요원이 별도로 근무하는지 질의하고, 특히 간절곶 야영장의 경우 상주직원이 1명밖에 없어 안전에 취약하다고 언급하고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그 밖에도 의원들은 학생교육원의 안전체험시설을 많은 학생들이 체험할수 있도록 당부하고 학생들이 편리하게 수련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본원과 분원에 필요한 시설이나 물품이 있다면 추경예산으로 요구할 것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천기옥 교육위원장은 “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재미있는 수련활동을 통해 바른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학생교육원에서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한다 ‘고 언급하며 현장활동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