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장윤호 의원(산업건설위원장)은 27일 오후 2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시민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산업 활성화 조례 제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수소산업에 대한 시민 홍보방안 마련과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산업이 미래에너지 산업인 수소산업과 연계되어 울산의 제2도약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타 지자체 조례 분석을 통한 우리시 지역 특성에 맞는 조례를 제정하고자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장윤호 의원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을 위한 시작단계로 우리시가 수소산업진흥원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참석자 모두 수소산업과 관련하여 아낌없는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늘 논의한 「울산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수소산업 육성 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기술개발 및 지원 등에 관한 사항, 수소경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수소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한 교육홍보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장윤호 의원은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우리 시가 수소산업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에게 수소경제에 대한 이해와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관계부서와 함께 면밀히 검토하여 의회 차원에서 각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