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안대룡 의원은 22일 오후 2시 삼호동 와와공원 커뮤니트 하우스 3층에서 남구의회 이소영 의원,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국가정원 맨발걷기 활성화 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작년 11월경 조성한 맨발로 걷기 좋은 길(숲속정원, 보라정원)이 맨발걷기 이용자들의 증가로 인해 불편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먼저 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민원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주민들은 “맨발 걷기 등 건강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므로 더욱 쾌적한 운동 환경 조성을 위해 맨발걷기 구간 확대 및 운동기구 설치, 편의시설 등을 조성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삼호지구(숲속정원, 보라정원) 내 단절되어 있는 걷기 구간을 확대하고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여 맨발걷기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최근 심신 치유와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맨발걷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맨발 산책로 조성에 대한 요구 또한 많은 상황“이라며 ”이런 수요에 부응해 숲속정원에서 보라정원 사이 끊어져 있는 맨발걷기 구간을 확대하고 은하수다리 국가정원 3부설주차장에 운동기구·편의시설 조성하여 맨발걷기 활성화 등 시민의 건강에 이바지하는 명품 국가정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맨발걷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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