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는 14일 제240회 임시회 기간 중 회야댐 및 생태습지(울주군), 다함께돌봄센터(북구), 산하 오수중계펌프장(북구)을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회야댐 생태습지 일반시민 개방 전 준비상황, 안전관리 대책 등 △다함께돌봄센터의 운영 실태 전반 △산하 오수중계펌프장 증설공사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환경복지위원회는 시 관계부서와 함께 회야댐 및 생태습지를 방문하여 회야정수사업소 운영 현황, 정수시설 관리, 개장 준비상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시설 전반을 꼼꼼히 살펴봤다.
회야댐 생태습지는 약 5만㎡의 연꽃과 12만 3000㎡ 부들·갈대 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만큼 평소에 보지 못한 동식물과 수림이 우거진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사진촬영 명소로도 유명하다.
이영해 위원장은 “생태습지는 수생식물과 연꽃의 개화시기에 맞춰 한시적으로 개방하므로 여름이면 약 4천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갈 만큼 관심이 많다”며 “상수원 보호구역의 자연보전을 고려한 수질보호와 방문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두 번째는 북구 송정복합문화센터 내에 위치한 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하여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위원장은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육아부담 경감을 위한 보편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라며 “더 가까운 곳에서 가정과 개인의 부담을 줄여주는 지역사회 내 돌봄 안전지대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강동지역의 늘어나는 하수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한 강동하수처리시설 증설과 연계한 산하 오수중계펌프장 증설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안전한 공사 시행을 당부했다.
환경복지위원들은 “강동하수처리시설 증설에 이어 오수중계펌프장 증설이 완료되면 훨씬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하수처리가 가능해져 공공수역의 수질을 보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복지위원회는 지난 1월 ‘2023년도 환경복지위원회 운영계획’을 수림하여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을 시작으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울산양육원, 울산수목원 등 총 9곳 이상의 현장 의정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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